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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 30명이 확정되었습니다.

     

    BMW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키건 브래들리 (미국)로 우승상금 360만 달러(한화 48억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성재, 안병훈 선수는 최종 30인 안에 들어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최종라운드 대회 못 보신 분들은 아래에서 하이라이트 시청해 보세요 

     

     

     

     

    키건 브래들리: BMW 챔피언십 우승의 주인공

     

     

     

    BMW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사람은 키건 브래들리(미국)였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출발한 그는 2024 시즌 BMW 챔피언십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브래들리는 BMW 챔피언십에서 첫 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했으며, 후반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비록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약간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2위 그룹인 샘 번즈(미국)와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를 1타 차로 제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또한 세계 랭킹 2위 잰더 쇼플리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각 공동 5위와 공동 1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순위를 50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그의 PGA 투어 통산 7승째로, 브래들리는 2025년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리는 제45회 라이더 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성과와 최종전 진출 여부

     

    BMW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이  출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도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해서 조금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시우: BMW 챔피언십 공동 5위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페덱스컵 랭킹은 44위에서 32위로 상승했지만, 아쉽게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 10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올랐으며, 페덱스컵 랭킹 1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록은 PGA투어 TOP선수들도 몇 명 가지고 있지 않다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임성재 선수가 꾸준한 경기를 한다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임성재 선수의  PO 시리즈 최고의 성적은 1차 공동 6위(2023년), 2차 3위(2021년), 3차 준우승(2022년)입니다.

     

    안병훈: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

     

    안병훈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병훈은 세 시즌 동안 PO에 나섰지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안병훈 선수의  첫 투어 챔피언십인 만큼 좋은 성과 기대해 봅니다. 

     

    2024 투어 챔피언십 최종 30인 확정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30명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투어챔피언십은 보너스 타수를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페덱스컵 순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페덱스컵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 언더파, 3위는 7 언더, 4위는 6언더파로 시작해서 아주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페덱스컵  1위 2 위 3위 4위 5위 6위~10위 11위 ~ 15위 15위~ 20위
    보너스 타수  -10 -8 -7 -6 -5 -4 -3 -2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페덱스컵 순위 1위를 유지하며 10언더파의 스트로크 보너스를 받아 1라운드를 시작하게 되며, 잰더 쇼플리(미국)가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로 각각 8언더파, 7언더파를 확보했습니다.

     

     

    페덱스컵 최종 순위 페덱스컵 최종 순위
    페덱스컵 최종 순위

     

     

    페덱스컵 최종 순위
    투어챔피언십 최종 30인 (출처 네이버 골프)

     

     

     

     

    최종전 향한 기대와 전망

     

    이제 모든 시선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집중됩니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스트로크 보너스가 주어지며, 각 선수들은 우승 상금 250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마쓰야마 히데키 등 주요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선수들의 멋진 활약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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