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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25일, KLPGA 한화 클래식 2024에서 박지영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는 드라마를 만들어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 6백만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로 박지영은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이자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대회 하이라이트 장면은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박지영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역전 드라마

     

     

    박지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올해 가장 먼저 2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그녀는 맹장 수술 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복귀 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수술 후 첫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결국 역전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그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특히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박지영은 세 번째 샷을 홀에 50cm 거리에 붙이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박지영은 시즌 상금 9억5,610만 원을 넘기며 상금 순위 2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374점으로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번 한화 클래식에서의 우승으로 박지영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에서 박현경(24), 이예원(21)과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박지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며, 우승 3회, 준우승 1회, 3위 1회를 포함해 총 7번의 톱 10 입상을 기록했습니다.

     

     

     

     

    한화 클래식 2024 최종 순위

     

     

    황유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후반에서 티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1타를 잃으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가영은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홍정민, 최민경과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예원은 2타 차 1위로 이날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버디 1개와 보기 6개를 기록하며 5오버파 77타로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잃었습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역전을 허용하며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현경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임희정, 한진선, 김새로미, 최예림,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수지는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26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효송은 최종 합계 13오버파 301타를 기록해 공동 5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효송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

     

     

    한화 클래식 2024, 박지영의 짜릿한 역전 우승, 최종 순위
    최종 순위 (출처 네이버골프)

     

    한화 클래식 2024, 박지영의 짜릿한 역전 우승, 최종 순위
    최종 순위 (출처 네이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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