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2024년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우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큰 이변 없이 스코티 셰플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한국의 임성재 선와 안병훈 선수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멋지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2024년 PGA 투어 챔피어십 대회 결과와 순위별 상금 등 대회 경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회 하이라이트를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코티 셰플러, 생애 첫 페덱스컵 우승

     

    스코티 셰플러는 이번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7번째 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셰플러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페덱스 포인트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셰플러는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을 못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승리의 여신이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셰플러는 14번 홀에서 결정적인 이글을 기록하며 최종 30언더파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약 334억 원)를 차지하며, 올 시즌 PGA 투어에서만 6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페덱스컵 랭킹 1위의 자격으로 10언더파의 보너스를 받고 출발한 셰플러는 매 라운드 꾸준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려나갔습니다. 

     

     

    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과 순위별 상금 현황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과 순위별 상금 현황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 (출처 pga홈페이지)

     

     

     

    임성재와 안병훈, 한국 선수들의 활약

     

     

    한국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7위에 오르며 상금 275만 달러(약 36억 8000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임성재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6번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원온이 가능한 파4  8번 홀에서 멋지게 이글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대회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2022년 준우승 이후 두 번째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임성재

     

    임성재 인스타그램 

     

     

    그리고 안병훈 선수도 처음 출전인 이번 투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으며, 상금 66만 달러(약 8억 8000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의 더블 보기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암병훈

     

     

     

    투어 챔피언십 순위별 상금 내역

     

    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2024 PGA 투어 챔피언십 결과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로, 각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부여받고 대회를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의 상금 내역은 그 규모에서부터 상상을 초월합니다. 

     

    1. 스코티 셰플러 (미국): 30언더파 - 우승, 2500만 달러 (약  334억 7500만원)
    2. 콜린 모리카와 (미국): 26언더파 - 준우승, 1250만 달러 ( 약 167억 4000만원)
    3. 사히스 시갈라 (미국): 24언더파 - 3위, 750만 달러 (100억 4000만원)
    4. 러셀 헨리 (미국), 애덤 스콧 (호주), 잰더 쇼플리 (미국): 19언더파 - 공동 4위, 각각 450만 달러
    5. 임성재 (대한민국): 18언더파 - 단독 7위, 275만 달러 (36억 8000만원)
    6. 윈덤 클라크 (미국): 17언더파 - 8위, 200만 달러
    7.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 (일본), 셰인 라우리 (아일랜드): 16언더파 - 공동 9위, 각각 150만 달러
    8. 안병훈 (대한민국): 8언더파 - 공동 21위, 66만 달러 ( 8억 8000만원)

     

    이번 대회에서 30위로 마친 선수도 55만 달러(약 7억 3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등, 상금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경기 리뷰와 주요 장면

     

    첫날: 상위권 선수들의 대결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셰플러는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출발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모리카와와 쇼플리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안정적인 플레이로 7위권에 자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둘째 날: 셰플러의 독주

     

    둘째 날 셰플러는 66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모리카와는 셰플러를 2타 차로 따라붙으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임성재는 이글을 포함해 7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셋째 날: 셰플러와 모리카와의 대결

     

    셋째 날 경기는 셰플러와 모리카와의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셰플러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꾸준히 타수를 줄였고, 모리카와는 강력한 퍼팅으로 선두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셰플러는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날: 셰플러의 완벽한 마무리

     

    마지막 날 셰플러는 14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안병훈은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도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대체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마무리

     

    2024년 PGA 투어 챔피언십은 스코티 셰플러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페덱스컵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임성재와 안병훈도 나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PGA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자주 보여서 골프팬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9월 말에 있을 프레지던트컵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길 기대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