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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오픈에서 장유빈(22)이 연장전 끝에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장유빈은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중계 시청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자 장유빈

     

     

    이번 대회는 2002년생 동갑내기 장희민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정되었습니다.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유지한 장유빈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장희민과 동타를 기록했습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습니다. 연장전이 펼쳐진 18번 홀(파 4)에서 장유빈은 6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더 값진 의미가 있습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장유빈은 시즌 누적 상금 10억 449만 원을 기록하며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첫 번째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김민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된 장유빈은 상금과 포인트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상금 포인트 평균 타수 드라이브비거리
    10억 449만원 6978.64 69.48 313.73y

     

     

     

     

     

     

     

     

     

     

    주요 경기 장면

     

    장유빈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특히 전반전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9번 홀(파 5)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후 2 퍼트로 홀아웃하며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11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린 후 8미터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장희민도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장유빈과의 격차를 좁혔고, 두 선수는 남은 두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18번 홀 파 4에서 버디에 성공한 장유빈은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대회 순위

     

     

     

    이날 경기에서는 다른 선수들도 선전했습니다. 이정환, 문도엽, 조우영, 박성준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옥태훈은 13번 홀(파3)에서 208야드 거리의 홀인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홀인원을 달성, KPGA 투어 역사상 최다 홀인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옥태훈은 이번 홀인원으로 약 6000만 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이번 2024 KPGA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부산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 선수를 축하하며 멋진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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