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요르단 2-0 완승.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재성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도약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의 기록으로 승점 7점을 확보하며 요르단(승점 4)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다시보기 링크를 남겨 놓을테니 편안하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 흐름 및 주요 장면

 

 

 

요르단 원정은 한국에게 어려운 경기로 예상되었으나, 대표팀은 차분하고도 체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적진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반 38분,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상대 수비수 사이를 뚫고 한국의 첫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재성의 골은 경기의 흐름을 한국 쪽으로 유리하게 이끌어 주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후반 23분, 헹크 소속의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요르단 관중을 침묵하게 만들었습니다.

 

오현규의 골은 그에게 국가대표 A매치 데뷔골이기도 했습니다. 이 골로 한국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손흥민 공백에도 빛난 한국 공격진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주전 공격수 손흥민의 부재였습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이를 잘 극복해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했으며, 특히 왼쪽 측면에서 황희찬과 엄지성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비록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황희찬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상대 수비수의 연이은 태클로 발목 부상을 입어 교체되었습니다.

 

그의 부상은 팀에 아쉬운 소식이었지만, 교체 투입된 엄지성 역시 후반 초반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어야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두 선수의 부상 상황을 설명하며, 이라크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현규, 8개월 만에 A매치 복귀와 동시에 데뷔골

 

이번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오현규였습니다.

 

그는 이번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오현규는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기회를 잡았고, 후반 23분 상대의 거친 수비를 뚫고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 및 전망

 

한국은 이번 승리로 B조 선두에 오르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15일에 예정된 이라크와의 4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한국은 조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황희찬과 엄지성의 상태가 이라크전까지 회복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은 요르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은 팀에 중요한 승점을 안겨주었으며, 대표팀은 다가오는 이라크전에서도 승리해 조별 예선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는 손흥민의 공백 속에서도 팀이 단단히 뭉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은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