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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대회 3라운드가 끝났습니다. 이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우승 경쟁자들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3라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뉴질랜드의 교포 선수 리디아 고입니다.  2 R, 3R에서 계속 언더파를 치며 결국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3R에서도 반전에 실패하며 메달권과는 조금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양희영 선수는  3위와 4타 차 밖에 나지 않아서 4R에서 실력을 발휘한다면 메달권 진입도 가능할 거라 여겨집니다.

     

    3라운드 하이라이트 경기는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3 라운드 성적

     

     

     

    • 양희영 : 공동 11위 (-3)
    • 고진영 : 공동 27위(+3)
    • 김효주 : 공동 27위 (+3)

     

    한국 대표 선수인 양희영은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양희영은 첫날 이븐파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매 라운드마다 조금씩 성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선두와는 6타 차이, 메달권인 3위 그룹과는 4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공동 4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으니,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의 스토리를 만들어 꼭 메달권에 진입하기를 기대합니다. 

     

    3라운드에서 기대를 했던  고진영과 김효주는 아쉽게도 메달권에서 멀어진 상태입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3라운드까지 3 오버파 219타를 기록하며 공동 2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3R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두 선수 모두  1 오버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효주는 1번 홀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고진영 역시 경기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현재  3위 선수와 10타 차가 벌어져 있어 메달권 진입은 어려워 보입니다. 

     

     

    올림피 여자 골프 3라운드 순위 

     

    3라운드가 끝나고 우승 경쟁을 펼칠 선수들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우승 경쟁은 리디아 고와 모건 메트로, 그리고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로즈 장(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사이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디아 고는 3 R에서 4언더파를 치며 모건 메트로와 함께 최종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2위와는 2타 차 차이가 납니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필요한 27점을 충족시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넬리 코다는 계속 성적을 끌어올리며 4언더파로 공동 7위,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 선수는 6언더파로 5위, 중국의 린시유,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 선수는 4언더파로 선두와는 5타 차가 납니다.

     

    3R 에서 6언파를 친 한나 그린, 5언더파를 친 브룩 헨더슨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볼 선수입니다.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 순위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 순위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 순위 출처 ㅣ 네이버 골프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3R까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들은 20여 명 정도입니다. 탑 10에 드는 선수들은 모두 우승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올림픽의 깜짝 스타 스위스의 모건  매트로와 올림픽 3 연속 메달을 노리는 베테랑 선수 리디아 고 선수의 마지막 조 플레이는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LPGA에서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을 하는 만큼 쉽게 금메달을 예상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남자 골프 경기만큼 이번 경기도 파란만장한 역전 우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우리 대표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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