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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대회는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의 금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의 양희영 선수는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은메달은 독일의 에스더 헨셀라이트, 동메달은 중국의 린시 유가 차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는 아래 버튼을 통해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리디아 고, 3 연속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대회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독일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를 2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경기 초반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후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러나 1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기록, 2위 헨젤라이트와의 차이가 1타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리디아 고는 올림픽 3 연속 메달리스트가 되었으며, 골프 역사상 최초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리디아 고의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마지막 1점을 채웠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는 27세 3개월의 나이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2016년 박인비 선수가 세운 최연소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 선수로 어린 나이에 골프계를 휘어잡은 '천재 소녀'로 유명했습니다. 22년 결혼 후 현대家의 며느리가 된 리디아 고는 이번 명예의 전당 입성으로 그녀의 골프 인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올림픽 최종 순위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양희영 선수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양희영 선수의 마지막 18번 홀 이글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나간 것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진영과 김효주 선수는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이븐파로 각각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하며 타수를 줄인 선수는 독일의 에스더 헨셀라이트 선수입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한 이 선수는 4R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리디아 고 선수와 경쟁을 펼쳤습니다.

     

    2,3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 스위스의 모르간 메트로 선수는 4R에서 7타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넬리 코다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3타를 잃으며 최종 1언더파 공동 2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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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순위 출처 네이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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