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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나고 이제 여자 골프 경기가 시작됩니다. 8월 7일 수요일 한국 시간 오후 4시에 1라운드를 시작하여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으로는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의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1, 2 라운드 조편성과 티 오프 시간이 발표되었는데요. 자세한 일정과 중계 채널 알아보겠습니다.
대회 일정과 중계
지난 남자 골프 경기는 중계방송을 잘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제 올림픽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자 골프 경기 중계는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라운드 : 8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 (한국시간)
2라운드 : 8월 8일 목요일 오후 4시 (한국시간)
3라운드 : 8월 9일 금요일 오후 4시 (한국시간)
4라운드 :8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한국시간)
중계채널 : KBS, MBC, SBS, 아프리카 TV, WAVE.
모바일로 중계를 보시려면 KBS 온에어로 시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채널 온에어는 회원 가입을 해야 시청할 수 있지만, KBS 온에어는 회원가입 필요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니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국 선수 조편성과 티오프 시간
한국에서는 세계 랭킹 3위 고진영, 4위 양희영, 12위 김효주가 출전합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양희영은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 출전으로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고진영의 1, 2라운드 경기 일정
세계 랭킹 3위인 고진영은 1,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인뤄닝(중국)과 함께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조편성으로,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4시 55분에 1라운드를 시작하며, 2라운드는 8일 오후 6시 55분에 시작됩니다.
- 조편성 : 고진영 (한국), 넬리 코다 (미국), 인뤄닝 (중국)
- 1라운드: 7일 오후 4시 55분 (한국시간)
- 2라운드: 8일 오후 6시 55분
김효주의 1, 2 라운드 경기 일정
국내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김효주 선수 (세계 랭킹 12위)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선수와 중국의 시위 린 선수와 같은 조로 편성되었습니다. 브룩 헨더슨 선수는 세계 랭킹 17위, 시위 린 선수는 세계 랭킹 20위입니다.
- 조편성 : 김효주 (한국), 브룩 헨더슨 (캐나다), 시위 린(중국)
- 1라운드 : 7일 오후 5시 11분
- 2라운드 : 8일 오후 7시 6분
양희영의 1,2 라운드 경기 일정
양희영은 세계 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개최국 프랑스의 간판인 셀린 부티에 (세계 랭킹 7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칩니다. 양희영뿐만 아니라 릴리아 부, 셀린 부티에는 모두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편성 : 양희영 (한국), 릴리아 부 (미국), 셀린 부티에 (프랑스)
- 1라운드 : 7일 오후 6시 55분
- 2라운드: 8일 오후 4시 55분
대회 장소와 경기 방식
이번 대회는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 6,374야드)에서 열립니다. 남자 골프 경기가 열렸던 그 골프장입니다.
남자부 경기는 파 71 코스에서 진행되었지만, 여자부는 18번 홀이 파 5홀로 변경되어 파 72 코스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코스 변경이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요 경쟁자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이자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됩니다. 또한,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 메이저 대회 우승자 사소 유카(일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도 눈여겨봐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역대 올림픽 성적
한국 여자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가 출전하고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번에는 출전 선수 수가 줄었고 세계 랭킹도 도쿄 때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골프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충분히 메달을 획득할 거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