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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골프 남자대회가 3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쳤습니다.  어제 있었던 3라운드에서 선두가 바뀌었는데요,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선두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김주형 선수와 안병훈 선수도 3라운드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이라이트 보기로 놓친 장면 시청하세요.

     

     

     

     

    마지막 4라운드는 8월 4일 오후 4시(한국 시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 성적

     

    김주형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세 번째 날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첫날 공동 6위, 둘째 날 단독 4위, 셋째 날은  공동 6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3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의 시작을 좋게 끌어갔고,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는 4타 차이입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CJ) 역시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30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안병훈은 특히 11번 홀까지 버디 8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에 올랐으나, 13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라운드 순위 리더보드 

     

    3라운드에서 선두가 바뀌었습니다.  1,2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 미쓰야마 히데키(일본)는 3R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페인의 존 람 선수가 3R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총합계 14언더파로 잰더 쇼플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LIV 골프 소속으로 뛰고 있는 존 람은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첫날 공동 6위, 둘째 날 단독 4위에 이어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첫날부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잰더 쇼플리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입니다. 

     

     

    토미 플릿우드, 로리 맥길로이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워낙 몰아치기가 가능한 선수들이라 마지막 날 누가 치고 올라올지 알 수 없습니다.

     

     

    올림픽 골프 3라운드 최종 순위올림픽 골프 3라운드 최종 순위
    올림픽 골프 3라운드 최종 순위 출처 : 네이버 골프

     

     

     

    올림픽에서 골프 경기가 진행된 것은 이번에 세 번째입니다.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서는 세계 탑 랭커들의 출전이 뜸해서 경기가 이번처럼 흥미롭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회는 메이저 골프 대회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선두와 5타 정도의 차이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으니, 10위권 안에 드는 선수는 모두 메달 후보인 셈이죠.

     

    우리 김주형 선수와 안병훈 선수의 목에도 반짝거리는 메달이 걸리기를 기대해 보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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